참가업체 뉴스
포오랩(Four-O LAB)은 2022년 설립된 내시경 소독기 전문 회사로, 응용화학과 학사 및 의료경영학 석사 과정을 거친 청년 창업가가 이끌고 있으며 설립 이후 일회용 내시경 소독기 'OCTA-SELL'을 개발하고, 2023년에 식약처 인증을 받아 국내에서 활발히 판매 중이다.
포오랩은 모든 의료기기를 국내 본사에서 직접 생산하며, 기술 특허를 바탕으로 새로운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포오랩의 주력 제품인 'OCTA-SELL'은 일회용 소독액을 이용해 내시경 스코프를 세척하는 장치로, 기존의 재활용 소독기 사용으로 인한 교차 감염의 위험을 방지한다. 기존 재활용 소독기는 소독액을 여러 번 사용하여 유효성이 감소하고 교차 감염의 위험이 있다. 실제로 에이즈, B형 간염, C형 간염, 코로나 등과 같은 교차 감염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포오랩의 'OCTA-SELL'은 감염균에 의한 질환 발생 위험을 줄이기 위해, 소독액이 재사용되지 않고 하수로 직접 배출되도록 설계되어 교차 감염 위험이 없다. 또한, 정제염을 사용하여 화학물질 없이 친환경적으로 소독액을 생성할 수 있어, 플라스틱 쓰레기와 CO2 배출을 감소시키는 등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있으며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포오랩의 제품은 경쟁사 대비 비용 효율성이 높다. 경쟁사들은 주로 과초산 및 과산화수소를 사용하지만, 포오랩은 정제염을 전기분해하여 사용함으로써 소독 비용을 절감했다. 초기 기기 가격은 다소 높지만, 약 1년에서 1년 6개월 이상 사용하면 경제적인 이득이 클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의료비 부담이 큰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는 포오랩의 일회용 내시경 소독기가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서울, 경기, 부산, 충남 지역을 거점으로 다양한 대리점과 계약을 맺고 제품을 판매 중인 포오랩은 2024년 8월에는 베트남 의료기기 박람회에 참가하여 동남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며, 중동 국가에도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국민일보 주최의 2024년 의료기기 부문 올해의 국민 브랜드 대상 및 올해의 CEO 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포오랩은 이번 전시를 통해 재활용 소독기의 문제점과 일회용 소독기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해외 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앞으로 베트남 등 동남아 및 중동 지역으로의 수출을 확대하고, 내시경 스코프 2대를 동시에 세척 및 소독할 수 있는 기기 설계 및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혁신을 통해 의료 감염 방지에 기여하며, 세계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포오랩이 참가하는 KIMES Busan 2024는 오는 10월 18일(금)부터 10월 20일(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